가짜 휘발유 제조·판매업자 8명 적발
- 가짜 휘발유 128만리터·18억원 상당, 구속 1명 -
□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합동으로, 가짜 휘발유 약 128만 리터를 제조한 후,
이를 주유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혐의로 제조책 이모(35세)씨를 구속하고,
주유소 업주 3명과 가짜 휘발유 원료(재생 솔벤트) 공급업자 등,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하였습니다.
○ 제조책 이모씨 등은 ’15. 9월부터 약 2개월간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빈 공장에서 휘발유에
재생 솔벤트를 혼합하는 방법으로 가짜 휘발유 128만 리터를 만들어 대구지역에 있는
주유소 3곳과 경남 김해지역의 주유소 1곳에 공급하였고, 이들은 주유소를 찾아온 불특정
고객 약 35,000명을 상대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경찰에 따르면, 이들 주유소들이 시중 가격과 동일하거나 약간 싼 가격으로 판매하였기
때문에 주유소 이용객들이 가짜 휘발유라는 사실을 알 수가 없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문의 :형사과 경정 이승목(054.429.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