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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여성‧아동 피해자 지원 ‘해바라기센터’ 효과 탁월
작성자 : 지방청
조회 : 1372
작성일 : 2017-01-20 09:31:58
경북지역 여성‧아동 피해자 지원 ‘해바라기센터’ 효과 탁월
- 경북경찰청, 2016년 여성‧아동 피해자 센터 활용률 크게 증가 -
□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지난해 성‧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의료‧법률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해바라기센터 활용률이 크게 증가하여, ‘여성‧아동 폭력피해자 보호’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 해바라기센터에 대한 소개 및 역할
○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참여병원4자 협약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대상으로상담‧의료‧법률‧수사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경찰관과 의사‧간호사, 상담사‧심리사가 24시간 상주 하면서 피해진술 녹화, 증거채취, 의료지원, 법률상담, 심리치료, 보호시설 및 기관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비용은 국가가 부담하며, 안락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진술 및 보호받을 수 있어 피해자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상담‧조사과정에서 심리적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 경북지역 해바라기센터 운영분석
○경북은 넓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센터 유치노력으로 서울‧경기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최상의 접근성과 수준 높은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보라데이*, 성‧가정폭력 추방주간 등 지역맞춤 현장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16년 해바라기센터 이용자가 ’15년 대비 490명(2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성‧가정폭력 피해자뿐만 아니라 해당사건의 피해 우려자의 방문상담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매월 8일 가정폭력 예방의 날
○아동학대는 학대전담경찰관(APO) 신설(′16.2월)과 무단결석‧학대 예방교육 등 신고요령 홍보 강화하여 131명(185%) 증가하였고,
○방문자에 대한 조치는 1,664건(1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피해자 등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의미한다.
※ 경북지역 해바라기센터 접수 및 조치현황
□ 사례를 통한 역할 소개
○해바라기 센터의 역할을 알기 쉽도록 사례로 조명해 본다.
(사례는 이해를 돕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색된 내용임)
○장애인여성(18세)이 지인에게 강간피해를 당하였는데, 경찰관은 사건 접수 즉시 해바라기센터에 연계하여 전문상담사‧조사관이 치유와 조사를 병행하였다.
- 해바라기센터가 없었던 예전에는 장애인 피해자라도 경찰관서에서 일반인과 동일한 환경에서 조사가 이루어져 피해자가 여러모로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다.
- 해바라기 센터의 편안한 환경과 전문가들의 상담을 통하여 피해여성은 두려움과 불안감을 지우고 피해진술을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피해사실의 실체를 밝힐 수 있었다.
- 피해자가 진술을 한 이후에도 해바라기센터는 피해자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계속했다.
- 범죄 피해자의 상담은 1회성으로 마무리 될 수 없기 때문에 해바라기센터는 피해자가 가장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지역 상담소를 연계하고, 상담상황은 주기적으로 체크하였다.
- 또한, 심리치료와 산부인과 진료를 실시하여 피해자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고, 취약한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서 솔루션회의에 회부하여 방범창 시공, 긴급생활비 지원 등 실질적인 보호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 이용 홍보 및 도민 참여 당부
○사회적 약자의 우수한 협업모델을 통해 우리사회의 상처받은 이들과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관심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경북경찰청에서는 유관기관 합동캠페인, 보라데이 등 기념일 홍보활동, 지역사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해바라기센터를 알리고, 참여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여성청소년과 경감 윤덕현(053.429.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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