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장(치안감 최주원)은 최근 중요사건에 대해 CCTV 시스템 개선 및 상황실과 현장경찰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한 총력대응으로 피의자를 검거한 112상황실, 지역경찰, 정보화장비 담당 등 경찰관 7명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오찬을 하면서 격려하였다.
이날 수여식에서 경위 지수한(구미서 인동파출소), 경사 노근민(칠곡서 왜관지구대)이 경찰청장 표창을, 경위 박재창(칠곡 왜관지구대)과 경위 김재길(경북청 112), 경감 이선우(안동서 도산파출소), 경사 배영심(구미서 112), 이도준 행정관(경북청 정보화장비과)이 경북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도내 CCTV 관제 시스템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경사 전희건이 지난주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선발되어 경위로 특진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그간 경북경찰청은 범죄의 기동화, 광역화라는 치안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강력사건 등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범인 검거 및 피해자 안전 확보를 위한 인적, 물적 시스템 개선 등 관련 기능 간의 유기적인 총력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
관련 기능을 총동원하여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FTX 반복 실시로 현장 즉응 태세를 확립하고 현장 출동시 책임자 지정 및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경찰 장비 사용의 숙련도를 높였다.
고화질의 CCTV 교체와 전용회선 정비, CCTV 관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량번호 등 특정 대상물에 대한 인식 능력과 데이터 전송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전반적으로 시스템 및 장비를 개선하였다.
또한, 올해 초 경찰청 인사에서 상황팀장의 직급을 총경급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상황을 장악함으로써 현장대응력이 제고되어 상황실이 명실상부하게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5월 한달 동안에만 경남청 관내 살인 및 납치·감금 피의자를 검거한 것을 비롯하여 대구청 관내 납치·감금 피의자, 구미 금은방 강도상해 피의자 2명, 안동 납치·감금 피의자 등 범행 후 도주 중인 중요사건 피의자 5명을 현장에서 신속히 추격 검거하고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최주원 청장은 표창을 수여받은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종적·횡적 역할 분담을 통한 여러분들의 신속한 조치가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참석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가장 긴 도로 길이를 가지고 있는 만큼 현장 출동 요소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시스템으로 보완할 수 밖에 없다,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으로 수배차량검색시스템 등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경북도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주고, 어떠한 치안환경 변화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첨단과학을 치안에 접목하는 미래치안에도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