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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상습 가정폭력 가정에 행복의 싹을 틔워준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작성자 : 지방청  

조회 : 2395 

작성일 : 2015-04-16 11:14:39 

상습 가정폭력 발생가정에 행복의 싹을 틔워준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 지역공동체의 사랑으로‘행복한 가정’만들기 -
 
󰏚 경북지방경찰청(여성청소년과)에서는
 
 ❍ ’14년 3월 내실있는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에 대한 보호를 우선하기 위해 각 경찰서에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을 배치하였다. 이들은 매일 모든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전문적인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 경주경찰서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신경주 경사(사진)는 언제부터인지 하루가 멀다 하고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오는 한 가정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면 부부가 술이 잔뜩 취한 채 언성을 높이며 서로 싸우다가도 경찰관이 말리면 금방 화해하기를 반복하는 가정이다. 동네에서도 일명 ‘쓰레기집’으로 불릴 정도로 온갖 잡동사니가 마당과 방에 쌓여있고, 남편은 일을 그만둔지 오래되어 생활비가 없고, 아내는 심각한 우울증과 정신분열증으로 조금의 돈만 생기면 술을 먹으며 지내고 있었다.
 
 ❍ 매일같이 술을 마시며 싸움을 반복하던 이 가정을 찾아 상담을하면서 신 경사는 사건처리라고 생각하기보다 계속 함께 살기를 희망하는 부부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한 보호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관련기관·단체와 함께 솔루션팀 회의를 개최하였다.
 
 ❍ 3번의 회의를 거쳐 경주시, 주민센터, 병원, 가정폭력상담소 등의 도움으로 아내를 병원에 긴급 입원시키고, 남편의 취업을 알선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으로 지정되도록 하여 생계비를 지원받도록 하고, 청소·장판교체·도배·출입구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도 도왔다. 이후로도 이 가정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신 경사와 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사후 모니터링 및 상담을 지속하기로 했다.
 
 ❍ 현재 아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적응도 잘 하고 있다고 한다. 신경사가 병원에 있는 아내를 방문하였더니 “이제 더 이상 술은 생각나지 않는다”며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도록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발 가능성이 강한 가정폭력에 대해 
 
문의 : 여성청소년과 경정 이정섭(053.429.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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