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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천경찰서는 3일 한국도로공사 김천영업소와 합동으로 김천톨게이트 앞에서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67 

작성일 : 2016-08-16 14:54:01 

김천경찰서 지례파출소가 지역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문안전화순찰’이 범죄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례파출소는 김천시 지례면과 부항면 등 136.86㎢, 3천2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파출소장 포함 8명(부항치안센터 1명 포함)의 소수 인원과 한정된 장비로 인해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례파출소는 올해 효율적인 순찰방법과 주민들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시책으로 ‘문안전화순찰’을 시행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문안전화순찰은 넓은 관할을 효과적으로 순찰하기 위해 어느 한 장소에 치우침이 없이, 농ㆍ축산물 절도 등 범죄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을 설정한 후, 요주의 순찰장소, 취약지, 소유주 전화번호, 차량번호 등을 관리카드로 작성하고, 사전 소유주에게 파출소 공용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토록 한다. 

이후 작성된 관리카드를 112순찰차에 항시휴대 하고 다니면서, 순찰중 낯선사람, 낯선차량, 농산물 반출, 가축이동, 재물손괴 등 이상징후(범죄의심) 발견시, 관리카드를 활용해 소유주에게 전화로 이상여부를 확인한다. 

소유주 전화확인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차량이나 낯선사람 발견시, 일단 범죄로 의심해 검문 등 치안활동을 펼치고, 확인되면 다른 곳의 순찰을 계속하는 방법이다.

현재 지례파출소는 축산농가, 농산물저장창고장뇌삼재배지 등 17개소를 선정해 활동중이며, 지난 3월에는 순찰중 축사를 탈출한 송아지를 발견, 즉시 소유주에게 연락해 송아지를 안전하게 포획, 소중한 재산을 보전했다. 

특히 경북도내 양파 주산지인 지례면의 경우 예년엔 양파 도난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문안전화순찰제도’ 시행이후 단 한 건의 도난사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박세환 지례파출소장은 “주민들이 특수시책 활동에 대해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시행해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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