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동해안 해맞이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소통 확보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간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해맞이 행사가 올해부터 정상화됨에 따라 도내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 영덕 삼사해상공원 등에는 59,000여 명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특별 교통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지방자치단체 등 1,165명과 장비 115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 호미곶은 새해 해맞이를 위해 40,000여 명의 인파가 예상되고 많은 차량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임시주차장 확보를 통해 6,60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VMS ․ 입간판 ․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교통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북경찰청에 통합상황실을 운영하여 7번 국도 등 주요 도로와 각 지역의 해맞이 행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최주원 청장은 교통법규 준수 등 질서 있는 시민의식 당부와 함께 “2024년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축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해맞이를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