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현금다액취급업소 대상
특별방범진단 실시
- 최주원 청장, 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범죄대응력 강화 및 자위방범체계 구축 당부 -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5일 오전 칠곡 새마을금고를 찾아 금융기관 지점장 등과 범죄대응력 강화를 위한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최 청장은 소규모 금융기관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범죄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위하여 자위방범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경찰청은 9.4.(월)부터 3주간 도내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도내 1,539개 금융기관 및 대형마트‧금은방‧환전소‧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무인경비업체 가입여부, 자체 경비인력 배치 독려, 비상벨‧CCTV 등 방범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금다액취급업소 종사자에게 강도‧침입범죄 등 발생시 행동요령을 안내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북경찰은 이번 현금다액취급업소 특별방범진단을 통해 취약요소를 발견하고 탄력순찰 노선 지정, 관할 지구대 순찰강화, 이동형 CCTV 설치 등 필요한 추가 조치를 병행한다.
최주원 청장은 “이번 특별방범진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예방적 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도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 민생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지난 8.31.(목) 칠곡군 석적읍 소재 새마을금고에 침입하여 은행원을 칼로 위협한 뒤 현금 2천여만원을 강취한 피의자 A씨(남,47세)를 범죄발생 3시간 40분만에 검거, ‘특수강도’ 혐의로 지난 9.2.(토) 구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