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최근 서울과 성남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이른바 ‘묻지마’ 강력범죄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와 모방범죄 발생을 대비해 8월 4일부터 全 기능의 역량을 총집중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범죄통계 시스템과 범죄예측 시스템을 분석해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하고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 선제적인 총력대응을 통해 범죄 분위기 제압, 도민 불안 해소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안전·지역경찰·형사·경비 등 全기능 총력대응체제를 확립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112신고 처리 시 엄정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하는 한편, 특히 강력사건 비화 가능성이 높은 반복 신고는 철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생활안전기능에서는 도내 다중밀집지역을 선정하여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특히 피서철 인파가 모이는 해수욕장에 대해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 진출하여 정밀진단 후 취약요인을 즉각적으로 개선하고, CCTV 관제센터에 범죄취약 장소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등 연계를 강화한다.
※ 도내 여름경찰관서 7. 14. ∼ 8. 27. / 44일간 10개소 운영 중
112종합상황실은 ‘흉기난동’ 신고접수 시 관할 불문 출동 가능한 최인접 순찰차에 출동지령을 하는 등 112 총력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지하철역, 피서지 등 관내 다중밀집장소 부근의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순찰차 거점 근무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며,
형사기능은 단순 흉기 소지 사안도 범행 전후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강력 대응하는 한편, 강력범죄 징후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초기부터 형사에서 주도하여 재범위험성 등 위험요소를 세밀하게 진단하고,
경비기능에서는 경찰관기동대 인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특공대를 투입, 다중밀집구역 및 민생치안에 전진 배치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선다.
사이버수사기능에서는 온라인 살인 예고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 전담반을 편성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게시물 발견 시 작성자 IP추적 등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신속히 검거할 계획이다.
최주원 청장은 “최근 타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력 사건으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기동대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집중적인 특별치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이번 특별치안활동을 통하여, 경북경찰의 전 기능이 총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율방범대 등 지역 협력단체와 유기적 협업을 통하여 도민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