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찰청(청장 최주원)에서는 지난 4.24.~5.31. 급변하는 치안환경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치안현장의 ‘Needs’를 접목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경북경찰 全직원들을 대상으로「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이어 8.3.(목) 09:30~10:30, 경북경찰청 6층 회의실에서「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 6건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공모전에 참여한 아이디어 55건을 대상으로 대내·외 평가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우수작 6건을 선정하였으며, 최우수작으로는 ‘피싱 범죄 원터치 초동조치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채택하였다.
《 최우수작 : 피싱범죄 원터치 초동조치 어플 개발 》
김천서 사이버범죄수사팀(現 1기동대) 정은별 경장
▸현장직원용 「피싱범죄 원터치 초동조치 어플리케이션」 개발, 중요·긴급히 조치해야 할 사항을 한눈에 보고 관련 기관과 연결될 수 있게 하여 신속한 초동조치 도모
▵은행별 지급정지 고객센터 클릭 시 자동연결 ▵소액결제 차단
▵명의도용 휴대폰가입 확인 및 정비 ▵개인정보 유출 방지 ▵신분증 재발급
최우수작을 제출한 정은별 경장은 “사이버범죄수사팀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피싱범죄 사례를 접하였다. 피해자들은 경제적인 피해는 물론 자책감에 허덕이며 오랜시간 힘들어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굉장히 안타까웠다.” 라며,
“현장 경찰관들이 초동조치를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이를 보조할 수 있는 어플이 개발되어, 피해 회복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피싱범죄 대응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아이디어 제출 배경을 설명하였다.
「과학치안 아이디어 우수작 발표회」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경북경찰 직원들과 공유하여 과학치안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치안 현장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과학치안 아이디어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경북경찰은 앞으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과학치안의 확립으로 ‘인력 중심’에서 ‘시스템 중심’으로의 선진적인 치안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며, 치안 역량 강화를 통해 신종범죄와 법익침해 양상의 다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안전을 보다 확고히 보호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최주원 청장은 “치안 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있어 경북경찰이 한 걸음 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이 품고 있는 치안현장의 니즈(Needs)가 지역 내 스타트업 기업이나 대학 등의 우수한 과학기술들과 결합하여 우리 사회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치안 서비스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해 본다.”고 강조하면서
“7월말부터 9월 1일까지 경찰청과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 지역 내 많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