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증 훼손․분실에 따른 방문 민원 접수와, 도로 유실 등 위험 구간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으로 한달(7.19.~8.18.)간 훼손․분실로 인한 운전면허증 재발급 수수료는 면제되며. 재난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주간(7.24.~8.4.)은 지역별로 순회하는 이동 합동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교통공단․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긴급점검반을 편성하여 도로 유실과 낙석 위험 장소에 PE드럼, 야광표시줄 등 추락방지 시설 설치와 주의․경고 표지판 등 긴급안전 조치를 하는 한편, 수해복구 장비․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에스코트 지원과 주차 안내 등도 적극 시행 중이다.
경북경찰청 문용호 교통과장은 “계속된 폭우로 인한 도로 유실과 지반 약화, 산사태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서행 운전 등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며, “피해 주민 지원과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교통행정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