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김영수)에서는 최근 보험사기 증가로 보험업계의 손실이 보험가입자에게 전가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김천ㆍ구미 일대 대리운전기사들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며 사고접수를 하는 "보험사기단"을 검거하였다.
김천경찰서 교통조사팀 경위 김기철과 경사 최주원은 올해 22회에 걸쳐 약 2억8천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30명을 검거하고, 난폭ㆍ보복운전자를 100명 이상 검거하는 등 향후 선량한 국민에게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보험사기 범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단속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