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3회 공감드림캠프를 마치고 지난 11월 14일~15일 평소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이 많은 모범 학생들 100명, 학교전담경찰관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와 관광이 어어루진 고장 문경의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제3회 공감드림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먼길을 달려온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된 맛있는 점심, 청장님의 재미있는 농담에 환하게 웃는 영덕의 권지수 학생이네요~ 이번 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장상 뿐만 아니라 도지사, 도교육감, 남부지방산림청장 상장도 있네요. 수상학생들 모두 축하합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앞으로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장님이 미리 준비한 선물을 손수 전달해 주는 시간, 어떤 선물이 들었을까요? 첫 프로그램은 갖가지 자연의 재료들로 나무액자를 만들어보는 목공예 시간, 중간중간 촬영해두었던 폴라로이드 사진을 활용해서 나만의 멋진 액자를 만들어 발표도 해보아요. 야외 프로그램도 빠질 수 없겠지요. 주변 지도를 보며 정해진 목표물을 빨리 찾아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오리엔티어링 시간입니다.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는 레크레이션 모두 손높이 들어~ 다들 잘 잤나요? 마지막 시간은 학교폭력 근절의 염원을 담아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보는 원예체험 시간, 선생님의 설명을 잘듣고 꿈을 담은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소망 정원을 만들어 봅시다. 학생과 학교전담경찰관이 가족처럼 친구처럼 함께 보낸 1박 2일, 캠프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바람처럼 학교폭력 없는 경북이 되기를 바라며, 내년 캠프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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