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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우편함 

경주지방 교통과 조사관님의 고된 하루를 응원합니다~

작성자 : 김**  

조회 : 119 

작성일 : 2020-08-04 22:21:46 

저는 지난주 언제 사고가 났는지 모르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블랙박스도 없고 믿을껀 cctv!
운전석 뒷바퀴위쪽을 세게 박고 도망간 운전자를 찾기위해 신고 접수를 하고 사고 조사관 경찰관님과 함께 먼저 의심이 가는 홈플러스를 갔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혼자서 몇번이고 cctv를 보시고 또 제에게 설명해 주시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먼저 이동동선을 얘기해 보라시더군요 얼마나 속상하겠냐고 하면서.. 그 마음과 한마디가 전 정말 감동 이었습니다. 점심식도 거르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경찰관에대한 믿음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끈질긴 직업투혼으로 결국 사고 운전자를 찾으시고 제 마음의 병도 해결해 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이름모를 교통과 조사원 경찰관님 고맙습니다. 혼자 동분서주하시는 모습 제 마음을 더욱 짠하게 만들더군요..이 기회를 빌어 한번더 감사 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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