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찰 교통계조사팀 정순기 경사님, 김영광 형사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희 어머니의 부탁으로 아들인 제가 대신해서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처음으로 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글을 남겨보네요.
어머니께서는 글을 어떻게 쓰는지 모르시지만 이렇게라도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저에게 부탁을 하셨어요.
사건은 20년 12월 15일경, 주차 된 자동차의 측면과 후면이 찌그러져 있는 흔적을 보고 신고접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접수 후 알고보니 주차가 되어 있는 저희 어머니의 차를 박고 도망친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처음으로 연락 온 가해자는 차량의 후면만 치고 도망친거였고, 측면에 찌그러진 흔적은 또 다른 가해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후면을 박고 도망 간 첫번째 가해자를 찾아주신것도 감사했지만, 측면을 박고 도망간 가해자까지 찾아주셨다고 합니다.
연말,연시가 끼어있는 바쁘신 와중에도 하나하나 CCTV를 찾아가며 결국 가해자를 찾아주셨다고 하네요.
그 과정에서 너무나도 친절하고 시민들의 민원을 정성껏 잘 처리 해주시는 모습에 너무나 감사해하십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하셨지만,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이렇게라도 비대면으로 감사인사라도 전달해드립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