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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우편함 

응급상황때 도와주신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장**  

조회 : 123 

작성일 : 2023-09-15 10:30:26 

2달전쯤인가 저는 슬하에 낳은 아이와 함께 친정에 갔다가 어른께서 무분별하게 먹인 땅콩과자로 인해 아기가 기도가 막혀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안되어 119 구급대에 신고했는데 아포파출소에서도 같이 오셨습니다.
저희집 맞은편에 차가 서있어서 새파랗게 질려 거의 실신상태인 아기를 제가 안고 들고 있는데 자동차들이 너무 많이 달려와서 길을 건널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연배있으신 경찰관분과 눈이 마주쳐 손을 위로 흔들었고 차들을 멈추라고 호위해주셔서 정신도 없이 길건너가서 구급차를 타고 2차 대학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소방관님과 응급구조사분께서 호흡기를 데주고 심박수를 확인하고 저와 부모님 모두 정신이 없던터인데 진정시켜주고 아기이름 불러주며 괜찮을거라고 용기를 주셨고 응급실가서절차를 밟고 진료받고 3차대학병원 진단서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
며칠두고보고 미음먹이고 고열도 있었지만 처방받아서 괜찮아졌고 .. 지금은 소꿉놀이도 잘하고 이제 걸음마도 합니다. 아포파출소 경찰관님 이름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소방관님도감사합니다 ^*^

그리고 저는 살아가면서 경찰서에 갈일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직하고 성실성 있게 살아왔는데 🌟
별별일일들이 많은것 같습니다ᆢ
운전면허도 갱신하고 아동범죄전력도 서류 떼어서 제출하고 그때 얼음처럼 차가운분도 계셨는데 따뜻한 분도계시더라구요.. 전화응대도 잘해주시고 ^^
10년전 민원실에서 상황을 듣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경찰관분께도 감사합니다.
이름을 다 모르네요 ^*^ 얼굴은 기억이 나는데...휴..
늘 시민곁에서 어려운 일 앞장서서 해결해주시는 경찰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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