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국민마당 > 칭찬우편함

칭찬우편함 

양포파출소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작성자 : 김**  

조회 : 405 

작성일 : 2019-11-14 11:53:48 

안녕하세요
여기에 글을 쓰게되면 혹시나 읽어보시진않을까하여 써보게되었습니다,
양포파출소근처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엄마입니다
아이가 몇일전부터 상대방이 얘기를 안들어주면 주먹으로 때리는걸 유치원에서 배워와서
많은 걱정이 있던차에 폭력은 대화가될수없다 자꾸 이렇게 하면 경찰아저씨와 얘기를 하자 라고 얘기를 하던 차였고
그러한 행동을 당일 아침에도 보이길래 , 액션으로 112를 눌러서 보여주는 과정에서 통화가 걸렸고
정말 짧은순간이였고 바로 종료를 했습니다 (통화가걸린지 정말몰랐습니다ㅠ죄송합니다)
그러나 바로 경찰관분께서 확인전화를 해주셨고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죄송해요 잘못걸렸어요 라고 말하고 끈으려고했으나
경찰관분은 확인이 필요하니 아파트 밑으로 내려오라하셨고 아이가 우는소리를 들이시곤(우는소리에 다른걱정과염려로 오시려하셨던것같아서 더 당황했습니다 ㅜ )
집앞으로 가겠다고 말씀하셨고
정말 얼마되지않아 바로 출동하였습니다
전화끊고 짧은순간이였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잘못걸린전화라도 출동하는게 본인들의 업무라 출동하였다 하더라도
그전까지 저는 초동출동이 이뤄지지않아 많은 사건사고가나는 뉴스를 많이접했었고 그렇게 불신이 있던차였는데
순간 너무죄송하고 몸둘바를 모르겠고 정말 너무 죄송했습니다 ㅜ
이렇게 본인 업무에 충실히하시는 분들께 제가 무슨생각을 가진건지 ㅜ

저는 아이를 키우는 , 그것도 딸아이를 키우는 걱정많은 아이엄마입니다
파출소 근처에 살더라도 몸에 와닿는 것도 없고 저랑은 만날일이 없는 분들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가까운곳에 큰도움을 주실분들이 계시다는것에 저는 안도하였고 감사했습니다
너무빠른 대처에 놀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불철주야 늘 어두운곳에서 고생하시는 경찰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음같아선 작은음료라도 갖다드리고 불편한 걸음 하게해드려서 죄송하다는 사죄드리고싶지만
받지않으실것같아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감사했습니다
항상 몸건강 몸조심 하세요 ^^
파출소곁을 못떠나걸같습니다 !! 너무 안전한곳에 살고있는것같아서 뿌듯하네요 ㅎ
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옥계동 아이엄마 -

36759,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검무로 77 (갈전리 1188) / 경찰민원콜센터 : 182 (유료)
Copyright ⓒ Gyeongbuk Provincial Poli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