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적장애 아동을 둔 학부모입니다.
아이가 취학 전에는 집 근처 학원을 보냈다가 아이를 한 번 잃어버렸고
취학 후에는 가족끼리 가까운 곳으로 놀러갔다가 또 한번 아이를 잃어버렸습니다.
그 후로 저희 가족은 가족들끼리 가까운 곳도 잘 나가지 못할 정도로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하시는 박정호님, 권오경님, 최성호님께서
여러모로 저희 집 사정을 살펴주신 덕분에 위치추적 시계를 배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용방법을 숙지한 후 저희 아이에게 착용시켜 주었더니 아이가 마냥 신기해하며 무척 좋아하였습니다.
저희도 이번 여름휴가 때는 동해안 해수욕장도 가고 주말에 아이랑 여기저기 가까운 곳으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사소하지만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분들께
장애아동을 둔 부모로서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영주경찰서 서장님을 비롯하여 직원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