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파출소 김소영 순경님의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활용>에 대하여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치매를 앓는 부모님을 모셔 본 자녀들은 지극히 당연하고도 적절한 제안이라고 느낄 것입니다.
저도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졸지에 행방이 묘연하여 인근의 여러 파출소에 신고하는 등
많은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만, 초겨울인 날씨에 땅거미가 질때 쯤 멀리 월항면에서 혼자
걸어가시는 것을 가까스로 발견하여 그나마 큰 불효를 저질렀을 뻔 했습니다.
배회감지기라는 문명의 이기가 있다는 게 신기하고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저의 아버지께서도 생시에는 경우회원 이셔서 더욱 친근감이 갑니다만,
김소영 순경님 ! 이렇게 사회적 이슈를 환기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