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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파출소 경찰관 두 분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김**  

조회 : 839 

작성일 : 2018-09-04 14:13:41 

황남파출소 이승환 선생님, 또 다른 젊은 선생님! (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안녕하신지요? 일찍 인사를 드려야했는데 경황이 없어서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지난 30일 저녁, 아버지가 어머니와 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끊어지고 연락이 되질 않았습니다. 당시 어머니의 목소리가 많이 지쳐있었고 힘이 없었기에 무슨 안좋은 일이 생긴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에 포항에서 어머니의 실종신고를 했었습니다.
실종신고를 하고 경찰서에서 나오는 길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경주 황성파출소분들이 어머니가 타고 있는 차량을 찾았다고 하면서 위치를 알려주시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전화를 끊자마자 바로 알려주신 장소로 갔습니다. 황성파출소 경찰관 두 분 (이승환 선생님, 젊은 선생님)이 차 근처에서 자리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어머니의 상태와 어떻게 찾게 되었는지를 얘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분은 저희가 어머니를 뒷 자석으로 옮기고, 그 장소를 떠날 때까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끝까지 대기하여 주셨습니다. 또 친절하게도 돌아가는 길까지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어머니는 그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저혈당 증상이 왔고,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주차장에서 쉬다가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그대로 두었다면 저혈당쇼크가 왔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길로 포항에 있는 병원으로 가서 포도당 주사를 맞고 회복을 하였고 현재는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십니다.
두 분께서 순찰을 세심하게 돌아주신 덕분에 어머니를 빨리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밤이라 어둡기도 하고, 지나치고 갔을지도 모르는데 꼼꼼히 살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빨리 찾아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를 찾았다는 소식에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저희 가족을 대표해서 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칭찬의 글을 남깁니다. 평생 이 마음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두 선생님, 너무나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경찰관 선생님들! 다양한 사건 사고로 많이 바쁘고 힘드실텐데. 저희 집에서 이렇게 일을 보태 드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너무 죄송스럽고 또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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