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1일 오후 5시경 동영천 IC 상행방향에서 사고 당사자인데 그날 도와주신 경찰분에게 너무 감사드려서 글 남깁니다.
제가 아이 둘을 태우고 사고가 나서 다치기도 하고 아이들도 너무 놀래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는데 지나가시던 경찰분이 오셔서 2차 사고 나지 않게 차량 정리해주시고 경찰에 신고도 다 해주시고, 제 차가 너무 망가져서 움직이지 못하니까 2차사고 나지 않게 갓길로 가게 다 도와주시고 본인 차량에 아이들 앉아서 안심시켜 주셨어요. 동승하셨던 분도 아이들 안심하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너무 경황이 없어서 119 타면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린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사복을 입고 계셔서 경찰이신 줄 몰랐는데 아이들이 경찰이신데 퇴근하는 길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무시간이 아닌데도 본인 일처럼 도와주셔서 2차 사고 없이 아이들과 저 병원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수술 후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의 은인이십니다.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소속과 성함을 몰라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