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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우편함 

영해경찰관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김**  

조회 : 65 

작성일 : 2024-10-24 09:14:03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8시쯤 영해골목에서 경찰관님을 만났습니다.
교통사고도 아닌데 경찰을 부른건 처음이라 ...
차라리 그분이 운전을 왜그렇게 하냐 오른쪽으로 가야지 했으면 내가 잘못한거구나 인지했을텐데... 저는 중앙선이 없는 골목이라 그냥 지나갈수 있게 비키면 되는줄알았거든요.
근데 대뜸 술먹었냐고?ㅡㅡ

골목에서 차두대가 만나 양보해야 할 상황에서 제가 후진을 해서 왼쪽으로 붙었습니다 앞에서 오던분이 옆을 지나며 차 문을 열라고 하셔서 문을 열었는데 저에게 술마셨어요? 술마셨죠? 라고 하셨어요 순간 나는 양보했고 잘못하게 없는데 술마셨나고 물어 당황해서 멈짓하고 안마셨다고 했는데 그게 소리쳤다고 느끼셨는지 내리시더니 운전석 차문을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무서웠는데 안내리면 더 화내실까봐 내렸는데 또 술마셨죠? 아니오 안마셨는데 왜 왼쪽으로 가냐 술마셨네 경찰부르겠다며 전화하셨습니다 순간 저도 화가 나서맘대로 하시라고 술안마셨다고 했고 10분뒤경찰관님이 오셨고 저는 서러워서 울고 말았습니다 아저씨는 왼쪽으로 차를 몰아서 술마신줄 알고 신고했다고... 안마셨다고 했는데도 안 듣고..왼쪽 오른쪽도 모르냐며 술마셨네.. 시종일관
경찰관님이 서로 오해해서 그렇다고 사고도 아니고 음주도 아니다고.. 상황정리하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진정하시라고 조심히 가시라고 해결해주셨는데 경황이 없어 성함도 감사하다는 말씀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깜깜한 밤까지 안전을 책임지며 큰 사고도 아님에도 출동하셔서 귀찮은 기색없이 해결해주신 이름 모를 영해파출소 두분경찰관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36759,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검무로 77 (갈전리 1188) / 경찰민원콜센터 : 182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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