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주시로 귀농해서 택지에서 살고있는 40대 주민입니다/ 40대에 결혼해서 시부모님이 농사를 짓고 계셔서 그 덕분에 직업 포기하고 결혼하자마자 신랑 의견을 존중해 내려와 힘들게 적응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전에 시아버님이 일 마치고 자전거타고 퇴근하시던중에 뒤에오던. 포터 81세 운전자에게 치여 머리를 크게다치고 중환자실에 계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집안은 슬픔에 풍비박산이 났고 외소하신 어머님은 매일 울고 계셨어요/ 가슴이 아프지만 자식들 매일 일어날려고 안간힘쓰고있었어요/두달가까이 안동병원 중환자실에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가해자는 사과도 없었을뿐더러 경찰 조사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장례식날 시동생이(서방님)이 상복을입고 검사지휘서/검시 필증이 있어야 입관식을 할 수있다하여 오전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경찰서에 방문하였는데 가해자 조사도 안된상황에서 상복입은 사망자 유가족에게 피해자 진술서를 당장 그자리에서 작성하라 요구한것이었어요/ 경황도 없고 사고 당사자도 아닌데 상을 당한 막내아들 상주에게 조사팀 직원 5명이 참견하면서 진술서를 억지로 썼다하더라고요/지네 필요한건 막 요구해서 받아내고 고인 검시필증(사고사라 검사 허가증이 있어야 장례가 가능함)은 기다리라하더라고요/ 무작정 상복입은채로 상주가 경찰서에서 서서 기다릴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장례식장도 검시필증만기다리는 상황이고 조문객도 고인께 인사도 못드리고 마냥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점심때까지 상주가 상복입고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식사하러 나가는 직원이 민망하였는지 오늘중으로는 나올거라했고 장례식장이 융통성이 없다며 왜 그 장례식장으로 갔냐고 했답니다 그게 유가족에게 할 소리입니까?/빨리 고인을 모시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기다리고있는 상주에게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오전7시방문했는데 그들 (담당자들 실적)실적이나 업무에 이용당하고 오후 4시가 다되서 검시필증이 나와 확인할 겨를도없이 서류를 들고왔더라고요/ 근데 장례식장 와서 확인해보니 시아버님 직업이 불명으로 되어있는겁니다/ 이 시골에서 사망자 직업불명이라뇨/ 유가족 엿먹이는것도 아니고 기다리고있던 가족들은 또 한번 무너지고 분통을 터트렸고 다시 가져가 담당자에게 수정을 요청하자 언제 직업말해준적있냐며 저희 탓을하며 다시 뽑으면 본인이 징계받는다며!! 두줄로 긋고 그 옆에 써주더랍니다. 저희 아주버님이랑 조사팀이랑 통화할때 농사짓는다 얘기했다고 하셨거든요 통화녹음도 되어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장례식을 치르는 내내 저희 유가족 모두는 영주시 교통조사팀의 형편없는 근무 태도에 화가났고 크게 실망하였습니다/한 평생 영주시에서 세금내고 열심히 살다가신 고인에게 영주경찰서의 행태는 만천리에 알려야할 사항입니다/ 부끄러운줄 아셨으면좋겠습니다/뭘 바랬습니까?? 돈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 유가족이 애도 하는 시간을 빨리 달라는건데 !! 누가 융통성이 없는지... 차라리 생각없이 말을 막던지고.../제발좀 배웠으면 똑바로 행동하세요/ 막말하면 부메랑처럼 돌아가는겁니다/ 시부모님과 함께하고싶어 영주시로 귀농도하였는데 저희는 하늘이 무너졌고 영주시에 신뢰를 잃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저희 가족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영주경찰서 서장님께 강력하게 교통조사팀 담당자징계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