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서장 정동식)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관 및 가족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의호 단북파출소장의 정년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국민의례, 축사, 퇴임사, 송별사, 포토스토리(영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동식서장은 축사를 통해 “한평생을 경찰관이라는 어렵고 힘든 길을 걷다 명예롭게 퇴임하는 서의호 경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조직을 떠나더라도 늘 마음만은 영원한 경찰인으로 남아 달라”며 떠남을 아쉬워 했다. 

서의호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막상 퇴직은 한다고 생각하니 지난 33년간의 경찰생활에 만감이 교차한다며 의성경찰서의 기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그 동안 힘든 내색도 없이 옆에서 내조를 해준 부인과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함께 생활했던 경찰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의호 소장은 79년 순경으로 임용 의성경찰서 금성지소근무를 출발로 보안과, 경비과, 파출소장등을 역임하고 재임중 업무유공으로 경찰청장,도지사등 20여회의 표창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