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와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공동으로,
◦ 2014. 3. 31.(월) 10:30부터, 경북도청 대강당에서 도내 교통안전과 관련된 19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1시간여에 걸쳐 “홍익교통 공동실천협의회” 출범식과 “한 생명 더 살리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이날 출범식에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경북의 교통사고 사망자수와 열악한 교통안전 여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각 기관·단체가 갖고 있는 차별화 된 전략과 자원을 활용하여 총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거행되었다.
◦ 각 기관·단체의 장들은 이날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경북의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분명히 하고, 이러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 특히 이번 출범식에서는 그간 양적·물적인 조치에 치중해 왔던 교통안전대책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교통당사자들의 의식개혁이 교통안전문화 조성에 근본적인 대책이 될 것임을 모두가 인식하여,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어 왔던 교통교육을 교통질서준수 및 안전도 제고를 위한 의식개혁교육 위주로 펼쳐나가기로 하였다.
◦ 특히, 경북경찰청장은, 이에 대해 교통법규 미준수 관행이나 무질서 등의 행태는 당사자들의 잘못된 의식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러한 그릇된 생각과 행동,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뇌의 작용과정에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의식개혁 교육이 필요함을 역설하였고,
◦ 이러한 의식개혁을 통하여 모든 도민들이 교통사고와 무질서로 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며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는 홍익정신이 실현된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금일 출범한 공동실천협의회는 각 기관·단체의 장으로 구성되어 결속력을 높이고, 그 하부에 교통시설·환경분과, 교통질서·홍보분과, 교통교육분과로 나누어진 실무추진협의회가 5개의 공동실천과제를 추진해 나가게 된다.
◦ 이 중 착한운전마일리지제는 가입 후 1년간 무위반․무사고를 실천할 경우 10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만약 벌점누적으로 인해 운전면허정지처분을 받을 경우 적립된 마일리지 만큼 감경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 이 날 행사에서는 착한운전마일리지제의 장점을 알리고 가입을 확산시키는 의미에서 각 기관·단체장들과 참석자들이 행사장 앞 쪽에 대형으로 제작된 착한운전마일리지 서약서에 함께 서명하는 시간을 가져 이목을 끌었다.
◦ 한편,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교통안전을 위해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조성될 때 모두가 부러워하는 안전한 사회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협의회의 출범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입을 모았다.
◦ 경상북도, 경북지방경찰청 등 공동실천협의회는 도민 교통질서준수 의식개혁의 견인차로서 5개 실천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교통안전문화 달성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공동실천협의회 참여기관․단체(19개)
∙기관(10개): 경북도청, 경북지방경찰청, 경북교육청, 경북교통문화연수원,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TBN대구교통방송, 경북우정청, 남부지방산림청, ㈜삼성화재
∙단체(9개) : 대한교통학회, 손해보험협회 대구지부, 경상북도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경북협의회,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자유총연맹 경북지부, 모범운전자회 경북지부, 경북 녹색어머니회, 경북안전문화실천연합회
※ 5대 실천과제
①교통 질서 준수 의식 개혁을 위한 교육 활동 전개
②무사고·무위반 실천을 위한「착한운전마일리지제」가입
③블랙박스를 활용한 도민의 자발적 신고 활성화
④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합동간담회와 합동캠페인 개최
⑤‘교통INTENSIVE CARE’에 의한 교통 시설․환경 공동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