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보안과 귀화 경찰관 김성희(43) 경장이 경북경찰청 2017년 상반기 평가에서 베스트 외사경찰에 선정돼 14일 경북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과 인증패를 받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협업을 통한 체류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외사치안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공로로 선정되었다.

김성희 경장은 대구 서구 다문화 가족지원 센터에서 방문 지도사로 활동하다가 2013년 39살 늦은 나이에 중국어 외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귀화 경찰관으로서 2016년도부터 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불편과 고충을 덜어주면서 한국 생활 정착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이갑수 보안과장은 “외국인 관련 각종 사건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도 묵묵히 노력해준 외사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여 외국인 정착 지원과 범죄예방활동에 만전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