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박희룡)는 8월 7일 오전, 상주시 헌신동 소재 명실상감한우 회의실에서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회장 허존구)의 제28-4차 이사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동 단체와 “불법 음란전단지 인쇄 제작거부 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상주서는 퇴폐성 성매매전단지와 유해성 옥외광고물이 학원주변이나 가정주택에까지 무분별하게 뿌려지고 있어, 이성이 성숙되지 않은 청소년들의 가치관에 흐리게 할뿐 아니라 최근 빈발하는 성범죄와의 연관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를 배포한 사람은 물론 인쇄업자까지 처벌하는 만큼, 사전의 예방과 자제를 촉구한다는 이번행사의 취지를 밝혔으며,

이에, 경북옥외광고협회는 키스방이나 안마시술소, 성인오락실, DVD방 등 도내 각종 퇴폐업소의 광고 전단지와 유해성 옥외광고물이 청소년들에게 쉽게 노출됨을 공감하고, 스스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하여 적극 협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