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국민마당 > 칭찬우편함

칭찬우편함 

여성청소년계 배진환 경위님 덕분에 용기 얻으며 살고자 합니다.

작성자 : 박**  

조회 : 280 

작성일 : 2023-05-22 01:29:06 

안녕하세요, 저는 가정폭력피해자입니다.
배우자의 상습적인 폭행, 폭언, 정서적학대, 경제적 위협등
갖은 악행들을 일삼는 남편에게 그럼에도 가정을 지키고 싶어 견뎌내오다
도저히 생명의 위협까지 수위가 더 높아져 결국 고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경찰서는 너무 진입장벽이 높고 두려우며 무서운 곳이자,
한번도 간적 없었고 앞으로도 평생 갈 일이 없다 여겼기에 가정폭행을 견디고 견디다 결국 고소를 위해
경찰서를 방문해야하는 자체가 너무 힘든 시작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런 마음이지 않을까요.
작년 5월, 처음 3층 여청계에 문을 두드렸고 저와 눈이 마주친 여성형사님이 어떻게 오셨냐 물으셨는데
그분은 딱 TV에 나오는 가죽점퍼에 얼굴 눈두덩이가 멍이 드셨습니다, 속으로 너무나 놀랐고
아.! 티비에 나오는거랑 똑같은 곳이구나.
그 형사님이 1평남짓 되지않은 곳으로 저를 데리고 들어가셨는데 그 방안에 그 건조한 공기를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분이 제가 이런이런 상황이여서 고소를 하고 싶다고 하니
제가 너무 떨린 마음에 두서없이 정확하게 의사표현이 미숙했는지 그 형사님께서
마음이 결정되면 그때 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서둘러 그 방을 나왔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는 가지말자 상상했던것만큼 무서운 곳이 맞았구나.
그리고 다시 남편의 더 심해진 폭행에 더이상은 혼자 지킬수있는 가정이 아니고 무엇보다 신변의 위협을 느껴
도저히 어쩔수없이 저는 다시 경찰서를 방문하여 여청계를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번엔 저를 맞으신 분이 "배진환 경위님"이셨습니다.
다시 1평 남짓안되는 그곳에 들어갔지만 작년에 느낀 공포나 답답한 마음은 간데없고
그곳에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배진환 경위님" 덕분이였습니다. 경찰서를 들락날락하는게 여성으로서 그리고 피해자임에도
정말 힘들고 무서웠는데 경위님 덕분에 그분에 권위의식 없으신 피해자에 마음을 살펴주시는데
사람의 온기를 느낄수 있어, 가정폭행에 관련된 진술을 긴장없이 편하게 말씀 드릴수 있었고
"배진환 경위님"은 형사님 답지않은 동네에 마주칠 수 있는 편안한 이웃님처럼 점잖으시면서 피해자의 떨리고 약한 마음을
진술하는 순간에 그때그때마다 잘 잡아주시며 진술에 집중할 수있게끔 이끌어내 주셨습니다.
아마 저는 "배진환 경위님"이 아니셨다면 아마 다시 포기하고 또 집으로 돌아올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경위님의 배려와 권위의식 없으신 편안한 모습에 뭐든 편하게 있는 사실 그대로를 다 진술할수 있어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저의 사건에 아주 좋은 수사관님께서 맡아주신것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마음에
사건의 출발을 "배진환 경위님" 으로 잘 할 수있게 되어 정말 많이 든든했습니다.
경찰서에 있는 분들은 다 카리스마 있으시고 냉철하실 줄 알았는데
경위님 덕분에 그런 선입견을 떨칠수 있게 해주셨고 현재 수사중에 있지만
아직도 저는 한번씩 경찰서를 방문하는게 힘듭니다, 그럼에도 "배진환 경위님" 깨서
갈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편하게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주저하고 모를때도 기다려주시고
궁금한것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도 해주시고

저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어주신 "구미경찰서에 SUPER HERO" 이십니다.

제가 아직 사건처리중이라 너무 경황이 없고 마음도 많이 힘든 가운데,
이렇게 칭잔우편함에 글을 쓸 수 있었던건 "배진환 경위님" 같으신 분이 구미경찰서 곳곳에 많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피해자들은 특히 여성은 저를 포함해 겁이 많고 가해자들보다 더 나약한 존재들입니다. 더 숨어 지내기도 했구요.
경찰서를 드나드는것 자체가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빨리 수사가 종결되어 다시는 갈 일 없었으면 하는곳
또한 경찰서입니다. 원래도 앞으로도 저는 죄를 짓고 살 일이 없을테니깐요.
그리고 "배진환 경위님" 으로부터 저처럼 도움 받으셨던 가정폭력피해자분들도 감사한 마음이 있으시나
이런 방법을 몰라 마음으로만 경위님께 감사한 분들이 많으실거라 여기며.
제가 가정폭력피해자 모든분들을 대신해 "배진환 경위님" 존경하고 수사역량 또한 훌륭하신 베테랑이시면서도
정말 마음이 인간적으로 따뜻하신 분임을 구미경찰서 서장님을 비롯해 모든 임직원분들께
널리 알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가정폭행 사건에 첫단추를 잘 끼우게 해주신 저의 평생 은인이신 "배진환 경위님"을 널리널리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
"수사는 반드시 냉철하고 공정하며 정의롭겠지만.! "
두려움과 나약함 속에 있는 저에게 사건의 첫 과정을 잘 이끌어내주신 "배진환 경위님"께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미경찰서 임직원분들의 모범이 되는 분이시에 가정폭력피해자분들 모두를 대신해 제가 감사의 인사 깊이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칭찬우편함 보다 이 훌륭하신 형사님을 더 널리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더 이분의 역량과 형사 이기전에 따뜻하신 사람 냄새 물씬나는 배진환 경위님을 더 많은 일선의 계신 분들에게 알려 모두께서
"모범 형사님"이 되시길 응원하고 싶습니다.

36759,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검무로 77 (갈전리 1188) / 경찰민원콜센터 : 182 (유료)
Copyright ⓒ Gyeongbuk Provincial Poli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