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 치안감)은
◦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全 경찰역량을 집중하여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지난 ’22년 설명절에 경찰경력 11,346명을 투입하여 취약개소 방범진단 등 범죄예방 활동과 적극적인 검거활동을 펼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전체범죄는 4.1%, 강‧절도 등 5대범죄는 3% 줄었고, 안전‧소통 중심 교통관리로 교통사고는 15.1%,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은 33.8%가 감소하였다.
◦또한, 작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때에도 도내 취약개소에 대한 2,000회가 넘는 방범진단과 함께 全 지구대‧파출소에서 새롭게 지정한 566개 노선을 면밀히 순찰하고 살펴, 5대 범죄가 ’21년 연말과 비교해 3.7% 감소하고 특히 절도는 9.4% 줄어든 바 있다.
□ 이번 설명절에는
◦ 우선, 현금다액취급업소 위주로 全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 상대적으로 보안시설이 취약한 새마을금고·농협은행 분소 등 소규모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방범시설을 사전 점검하여 확고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다.
◦ 명절기간은 112신고 급증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긴급한 112신고 접수시 관할이나 기능을 불문하고 총력 대응할 방침인 가운데
-특히 매해 명절 때에는 가정폭력 신고가 많은 점을 감안, 학대예방경찰관(APO)이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학대 우려 아동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오랜만에 귀성한 가족들간의 불화 등에 따른 사건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를 실시하며 가정폭력 범죄예방 및 대응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현장 출동 직후 초기수사 단계부터 가해자를 접근 차단하고, 피해자 보호조치를 적극 시행함으로써 사건처리 수준을 넘어 책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도민 체감안전과 직결되는 강‧절도범죄는 형사역량을 집중하고, 보이스피싱 및 갈취‧악성폭력도 엄정히 단속할 계획이다.
◦ 원활한 교통소통과 혼잡 완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2단계에 걸쳐 교통관리를 할 예정인데,
-16일부터 19일까지는 대형 마트·재래시장 등 명절 준비로 혼잡이 예상되는 장소를 집중 관리하고,
-연휴 직전 평일인 20일부터 연휴 끝날인 24일까지는 성묘객들이 몰리는 공원묘원 주변과 고속도로‧연계국도에서 안전‧소통 위주로 교통관리를 하는 가운데, 교통정체를 불러오는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한편,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장소는 필요시 기동대 등 경찰력을 선점 배치하여 지자체·시설주와 합동으로 적극적인 인파 관리를 하되,
-경찰관기동대 중 적정 규모의 야간·공휴일 당직근무 부대인 ‘다목적 당직기동대’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돌발상황 발생시 현장에 출동시켜 대응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경북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해
◦생계형 초범이나 경미 사범은 무조건적인 형사입건보다는 피해 정도와 피해회복 여부, 피의자의 연령, 범행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필요할 경우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거쳐 즉결심판을 청구하고,
◦고령층의 식료품 및 재활용품 절도 등 생계형 경미사범에 대해서는 지자체·사회복지단체 등과 협의하여 사회보장제도를 연계, 재범 방지와 공동체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 지난 12월 30일 고향의 치안총수로 부임한 최주원 청장은
◦ “경찰 본연의 임무이자 가장 중요한 가치인 ‘도민의 안전 확보’와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치안활동을 펼침으로써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종합치안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