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청장 최종문)은
◦ ‘스토킹 가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22. 12. 26. ∼ ’23. 3. 25.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협업 등 시범운영 취지
◦ ‘스토킹 가해자 상담·치료 프로그램’ 시범운영은, 경북경찰청(대상자 선정)·경북자치경찰위원회(예산 800만원 지원), 도내 전문 상담기관(상담 진행) 등과 협업하여 유관기관 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 시행계획을 확정하였다.
- 이번 프로그램은 스토킹 가해자의 접근 제한과 형사처벌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될 수 없음을 인식하고,
- 신고 초기 단계부터 상담전문가와 함께 스토킹 가해자의 재발 위험성에 대해 종합·정밀하게 진단하여 위험성 감소 방안을 마련하고, 이러한 상담·치료를 통한 스토킹 가해자의 재범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시행의 취지이다.
□ 운영방안
◦ 이번 시범운영 경찰서는 도내에서 스토킹 신고가 많은 구미·경산·포항남부와 권역을 감안한 안동까지 총 4개 경찰서에서 운영된다.
-대상자 선정은 시범운영 기간 중 스토킹 행위 재범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 20명(각서 5명)을 선정, 상담·치료 프로그램에 동의한 자에 대해서 실시할 예정이며,
- 대상자 1인당 상담·치료는 5회기(1회기 1시간)로 진행되고, 그 결과는 스토킹 재범 위험성 판단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은,
◦ “이번에 시행하는 ‘스토킹 가해자 상담·치료 프로그램’ 시범운영이 스토킹 재범 위험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키고 더욱 확대되어 피해자의 평온한 일상 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 이어, “앞으로도 여성 관련 기관·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경북 실정에 맞는 여성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여성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