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경찰청(청장 최주원)에 따르면,
○ ’23년 2월 112신고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35.4%(18,336건) 증가한 70,198건이며, 일 평균 2,507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던 지난해와 달리 음주, 각종 모임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112신고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 사건종별로는 무전취식·주취자 등 질서유지가 25.5%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중요범죄 신고도 18.1% 증가하였다.
중요범죄 중 특히 가정폭력 27.9%, 아동학대 16.3%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가 많이 증가했으며,
질서유지 관련, 무전취식이 81.6%, 주취자가 75.6% 증가했으며, 그 외 교통 관련, 음주운전이 30%, 교통불편이 27.3% 각각 증가했다.
○ 요일별로는 가족나들이 등 활동량이 많은 일요일이 45.9%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최다 신고 요일은 화요일로 나타났다.
□ 경북경찰은
○ 봄철 각종 지역축제 및 행락객 등 인구이동이 점차 늘어나면서 112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 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민들에게 범죄 관련 적극적인 112신고와 함께 단순 민원·상담문의는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 182(경찰민원콜센터)를 이용해 줄 것과, 음주로 인한 각종 범죄가 증가하는 만큼 절제된 음주문화 조성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