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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포파출소 이경식경위님께 감사인사를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작성자 : 심**  

조회 : 181 

작성일 : 2019-04-05 22:50:30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있는 심상희라고 합니다 .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목에 적었듯 이경식 경위님께 너무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19년 4월 3일 오후 1시경 엄마의 핸드폰으로 경위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빠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은데, 관련하여 실제거래 여부와 관련하여 확인차 전화하셨어요.


보이스 피싱의 내용은 저리 대출을 해준다는 핑계로 아빠가 이모씨께 3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송금을 하면
5200만원을 2.9%에 진행해 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빠는 오전 중 3천만원을 이모씨에게 송금하셨고 진주에 살고있던 이모씨가 구미까지 와서 출금을 하고 있다는 부분에
의심을 품은 은행 직원분께서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해주시고 경위님께서 출동하셨습니다.

어찌나 보이스피싱 업체가 치밀하였는지, 아빠는 계속 실제거래라고 하면서 얘기를 피하셨고
아빠가 경위님과 통화를 하시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번복되는 부분을 날카롭게 확인하신 후 엄마한테 전화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당황하시는 엄마로부터 전화를 이어받은 저는 처음에 오히려 경위님의 전화를 보이스 피싱으로 생각하고 날카롭게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한테 상황을 설명해주시면서 정확한 확인을 요청해주셨습니다.

그 후 아빠와 통화를 통해서 경위님이 옳으셨고, 아빠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으로 확인한 저는 경위님께서 얘기해주신대로
지급정지 신청을 진행하였고 제가 걱정하지 않도록 지급정지신청이 완료 될 때까지 이모씨와 함께 계셔주셨습니다.

그 이후 아빠의 거주지인 방배경찰서 쪽으로 신고를 진행하였고,
진술서 작성 후 접수증까지 잘 보관 중입니다.


일이 마무리 된 이후에도 연락주셔서 신고가 잘 완료되었는지,
처음 통화를 하였을 때 긴박한 상황이라 혹시라도 불편하였던것은 없었는지
너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더욱 더 감동이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저도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고 놀란 마음에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위님 존함을 적어놓은 종이를 친정에 두고와 혹시나 존함이 틀릴까봐 걱정이지만
구미경찰서 양포파출소 3팀의 경위님이셨습니다.


컴퓨터를 잘 못하시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제가 글을 작성하지만
저희 가족은 경위님께 정말 큰 은혜를 입은 느낌입니다.

이 감사인사를 꼭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4.05 심상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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