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북지방경찰청장님, 그리고 청장님 이하 경찰관님들! 최근에 경북지방경찰청 체험 및 견학으로 경북청에 방문했었던 영남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입니다. 너무나도 따듯하고 친절하게 맞아 주시고, 견학 내내 미소로써 대해 주셔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특히, 참수리홀에서 제복을 입고 전체적인 행사의 진행과 사회를 맡으셨던 홍보 관련 업무를 담당하시는 순경님(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과 각 조를 인솔해주셨던 경찰관님들, 영남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선배님이신 경정님, 사격 교육 및 통제 경찰관님들, 112종합 상황실을 설명해주신 경찰관님, 과학수사에 대한 설명 및 체험을 도와주신 경찰관님들, 그리고 채용 안내 강의를 해주신 경찰관님, 수사권 조정에 대해 강의 해주셨던 경찰관님, 행사의 막바지에 좋은 조언을 해주신 경찰관님까지 정말 친절한 대우와 상세한 설명으로 행사 내내 맞이해주신 것에 대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각자의 직책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을 위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경북청 경찰관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저를 포함한 저희 학과 학생들도 경찰 지망생이기 전에 개개인의 국민인데, 경찰관님들께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친절과 존중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책과 수업으로는 배울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경찰관의 자질을 몸소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받았는데, 이는 제가 최근 누린 가장 큰 행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청 건물을 퇴장하는 순간까지 따뜻하게 대해주신 그 마음, 항상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솔직히 전역 이후 경찰의 꿈과 진로에 대해 약간의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적성에 맞을지, 경찰이 되어도 업무를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등으로 인해 진로의 변경까지도 내심 진지하게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행사를 도와주신 경찰관님들의 모습을 보며 다시금 제 마음을 다 잡았고, 항상 국민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하는 유능한 경찰관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후, 제가 임용되어 훌륭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 만큼 뿌듯한 일도 찾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경찰관과 경찰 지망생이 아닌,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동료로서 함께 근무하는 행운이 찾아오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