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편의점에 현금인출기를 설치,관리 해주는 업무를 하는
조금한 중소기업입니다.
지난 7월25일 구미지사 직원이 실수로 현금 천만원을 분실하였습니다.
직원은 혼자서 찾아 보겠다고 사방팔방 찾아 다니고
경찰서에 분실물 들어 온게 없는지 확인하고 하면서 주말을 보내고
7월29일 월요일에 본사에 분실 보고를 했습니다.
본사 경영징원팀에 있던 저는 그날은 다른 지역 출장이 있어서 구미에 내려가지 못하고
다음날인 7월30일 화요일에 구미 경찰서를 방문해서
분실 신고 와 수사 의뢰를 요청 했습니다.
처음엔 형사과에 신고를 하였으나 형사한분이 사건 내용을 들으시고는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여기 저기 전화통화를 하셨습니다.
저는 공무원들의 떠넘기기가 아닌가 기분이 좀 나쁘긴 했지만
일단 돈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서 참고 15분 가량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접수를 받으셨던 형사님은 마치 사적인 대화를 하시는듯 여기 저기 전화 통화를 하시면서
대화를 하시더니 갑자기 저에게 와서 지금 바로 돈을 분실한 현장으로 가라고 하는 거였습니다.
현장에 가면 담담 형사들이 있을테니까 주변 상가들 CCTV를 확인할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씀 하셔서 바로 현장으로 가서 형사님들을 기다렸습니다.
분실 현장에서 10분쯤 대기 하고 있을때 남.여두분의 형사님들이 오셔서
분실한 장소 앞의 편의점 CCTV를 확인해 주셨지만 그쪽에서는 분실현장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동료 형사님들과 통화를 하시면서 그쪽 형사님들이
방범 CCTV를 통해 분실한 현금을 취득한 차량이 목격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저에게는 돌아가 계시면 연락을 주시다고 하고 현장에서 헤어져서
저는 지사사무실로 돌아 가고 있었는데 다시 여자형사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현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연락이 되었다고 다시 경찰서로 오라고 통보를 받고 다시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구미경찰서에 도착해서 조서를 작성하고 대기하고 있으면 현금을 가지고 올거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빨리 찾게 될줄을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렇게 18시 부터 20시 까지 기다리면서 형사님들이 오고가고 하시면서 금방 올거라고 안심을 시켜주셨고
마침내 20시 10분경 현금을 습득한 사람이 그대로 현금 천만원을 가지고 경찰서로 왔습니다.
아무런 손실없이 분실한 현금을 그대로 찾을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미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팀장님 이하 4명의 형사님들께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신고 순간부터 발빠르게 움직여 주시고 CCTV를 확인해 주셔서 습득해간 사람을 찾아서
현금천만원을 다시 회수하기 까지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형사님들 덕에 회사의 큰 손실을 막았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습득한 사람과 계속 통화를 하시면서 빨리 가지고 올것을 독촉해주시고
서울로 다시 올라와야 하는 제 걱정도 해주신 구미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팀장님 이하 팀원 형사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