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문경경찰서 점촌파출소의 경찰관분들께서 호서남초등학교 6-4반으로 오셔서 전통놀이(떡메치기) 체험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재능기부를 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야간 근무를 마치시고 잠도 주무시지 못하고 많이 피곤하셨을 텐데 내색없이 이른 아침부터 재료 준비와 다과상차림을 해 주셨습니다.
학생들은 경찰관분들과 4모둠으로 구성하고 모둠별로 경찰관분들께서 준비해주신 떡에 떡메를 가지고 떡메치기를 해 보았습니다.
직접 떡메치는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떡메를 처음 쳐봐서 신기했다, 행복하고 좋은 추억이 쌓였다, 떡치는 소리가 중독성이 강한 것 같다. 우리가 직접 떡 친 걸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으니 더 맜있었다'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학생들과 경찰관들이 함께 만든 인절미를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학생들은 경찰관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경찰관이 되기 위해 해야할 일, 경찰관이 된 계기, 보람 있었던 일,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등)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경찰관들은 학교폭력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일을 알려주면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해 주셨습니다.
학생/교사/경찰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다양한 재능을 기부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