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국민마당 > 칭찬우편함

칭찬우편함 

조영환 경위님과 공명재 경사님의 따뜻한 마음에 경의 표합니다.

작성자 : 신**  

조회 : 368 

작성일 : 2019-11-28 11:35:28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이 다가오면 경찰관 여러분의 수고가 가슴을
저리게 합니다.
저는 지난 10월 29일 오전 11시경 포항시 북구 청하면 미남리 콜무인센타 앞
도로상에서 포터트럭의 전복사고로 갑자기 어머님(이봉우 할머니)을 여의고 슬픔에 잠긴
장남 신병준 입니다.
더구나 저의 막내 동생이 어머님을 모시고 독감예방접종을 위하여 보건소로 이동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인지라 가족 모두에게 평생 큰 한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저의 형제는 5남매로 막내를 제외하고 생활권이 부산지역이라 장례식을
부산 동아대학병원에서 거행하면서 어머님 시신 운구 등 장례 당일 경황이 없었습니다만
포항북부 경찰서 조영환 경위님과 공명재 경사님께서 사고당일 관할지역내 사고수습
업무가 가중되어 가는 상황에서도 늦은 밤까지 경찰서에 남아 시신운구를 위한 검찰
지휘 상신 등 제반 업무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주셔서 우리 가족들은 어머님 장례식을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교통사고 처리 업무에 대하여
저의 입장에서 일정을 조율하여 주시고 세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11월 20일에는 현장조사에서 운전자(신우진) 뿐만 아니라 가족대표인 저를
현지에 안내하여 교통사고 당시의 인근 주유소의 동영상과 사고 당시 출동한 소방서의
참고자료까지 상세하게 제시하고 부연설명을 하여 주시는 것에 모습에서 어머님의
사고 당시 상황파악을 제대로 할 수가 있었습니다.

현장조사 당일 사고지점의 저녁 무렵 날씨는 추웠고 차량의 운행이 빈번하여
위험요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망자 가족을 위하여 그리고 어머님을
떠나게 한 막내아들의 뼈저린 고통의 치유를 위하여 우리 가족의 입장에서 헌신하는
포항 북부경찰서 교통과 조영환 경위님! 공명재 경사님! 고맙다는 말씀과 더불어
든든한 두분의 경찰관을 지휘하시는 북부경찰서장님께도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2019. 11. 28일
망자 이봉우 여사 장남 신병준이 가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36759,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검무로 77 (갈전리 1188) / 경찰민원콜센터 : 182 (유료)
Copyright ⓒ Gyeongbuk Provincial Poli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