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경찰관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목요일이었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YF쏘나타를 운전하여 중앙고속도로 하행 동명휴게소 부근을 지나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가 폐차될 정도로 큰 사고였으나 갈비뼈 골절등의 부상이 있기는 하지만 큰 사고에 비해서는 그나마 다행히도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상의 사고라 2차 충돌의 우려가 있었고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다행히 우연히 지나가시던 김동환 경위님께서 사고현장을 목격하시고 1차선에서 파손된 차 안에서 머물러 있던 어머니를 구출하시어 2차 사고를 예방해 주시고 119에 연락해서 응급조치와 후송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현장에 출동하신 경찰관님 말씀으로는 사고직후에도 차량들이 사고현장 옆을 쌩쌩 지나가고 있었고 차량 엔진쪽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업무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어머니를 도와주신 김동환 경찰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속은 정확히는 모르는데 대구공항에서 근무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큰 사고는 처음이라 사고 연락을 처음받고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었는데 현장출동하신 고속도로 순찰대 이재만 경장님께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 주셔서 사고 뒷처리를 할 수 있게 도와 주셨습니다.
그날 경황이 없어서 감사인사도 못드렸는데 이재만 경장님께도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김동환 경위님과 이재만 경장님을 비롯한 모든 경찰관님 덕분에 국민들은 안심하고 살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항상 위험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경찰관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