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문기 경찰서장님께!
서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에 있는 철암중고등학교장 노남호입니다.
우리 학교는 강원도 태백시와 경북 봉화군 접경 지역에 위치하여 지난 해부터 낙동강과 영동선을 테마로 한 자전거 체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경찰행정 업무가 바쁜 상황에서 지난 7월 10일(금), 석포에서 승부까지 자전거 여행의 안전을 위해 봉화경찰서 소속 경찰관님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활동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서장님의 결정에 도움을 받은 우리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은 당시 교통안전을 도와주신 진종선 경감님께 감동을 받았습니다. 무사히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학생들은 도보로 승부역으로 이동하였으며, 승부역에서 철암역으로 가는 여객 열차가 출발할 때 까지 현장에 남아 계시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돌보아 주신 교통관리계장 진종선 경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분은 뭔가 다르다’, ‘끝까지 도움을 주신 마음, 그 모습에 너무 감사하다’라는 이야기를 선생님과 학생들이 제게 전해 주었습니다. 저 또한 현장에서 느낄 정도였습니다.
민문기 경찰서장님, 교통관리계장 진종선 경감님, 함께 하신 경찰관님, 석포파출소 경찰관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철암중고등학교장 노남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