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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우편함 

포항 연일파출소 소장님 그리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김**  

조회 : 192 

작성일 : 2020-06-09 21:07:33 

안녕하세요?
저는 포항 영일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감 김규완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그리고 전세계가 코로나19와 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드디어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참 반가운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통학버스를 타는 학생들의 발열체크, 과밀승차 금지 등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어 당분간 통학 학생들이 부모님이 태워주거나 버스, 택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교시간인 오후 5시가 되니
학교앞은 완전 차량들로 얽히고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조차 힘겨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연일복지회관 사거리에서
농협에 이르기까지 약 400M의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동안 교통정리를 해 보니 등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혹시나
학생들이 다치지 않을까 고심이 되었습니다. 결국 연일파출소에 전화를 드리고 현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정식으로 공문을 드리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정을 말씀 드렸더니 어제와 오늘 오후 5시가 넘어 두분이 나오셔서
복지회관 사거리 신호체계를 수동으로 작동하시어 차량들이 순조롭게 빠져 나가게 해 주심으로써 주차장이 될뻔한 도로가 정상적으로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뜨거운 뙤약볕아래에서 아무 말씀 없이 묵묵히 신호체계를 작동해 주셔서 너무나 순조롭게 교통물결이
이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감동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잠시 불편하여 한통의 전화를 드린것인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와 차량들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수고해 주심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연일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게 도리입니다만 너무 고마워 저 혼자 알고 있기는 너무 아쉬운 마음에 칭찬우편함을 노크합니다. 한통의 전화도 소홀히 생각하지 않고 판단하시어 출동해 주신 연일파출소 소장님과 직원 모든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36759,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검무로 77 (갈전리 1188) / 경찰민원콜센터 : 182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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