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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우편함 

형곡지구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이**  

조회 : 531 

작성일 : 2020-05-02 13:36:49 

오늘 아침 송정동에서 5살 아들이 길을 잃었습니다.
엄마는 토요근무라 일하러 직장에 간 시간이었고 아이는 집에 다를 가족들이 있었지만 호기심에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혼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아이를 누군가가 발견해 112로 신고를 해서 형곡지구대 경찰관분들이 정말 빠른시간안에 출동해 주셨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차분하게 신상을 물어보시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해서 방송을 부탁하셨나봅니다.
저희집 온가족이 아이가 없어져서 온동네에 뛰어다니며 찾고있었고 형곡지구대에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아파트 방송을 듣고 알게되었습니다.
아이의 소식에 직장에서 운전을 해 달려가던 제가 형곡지구대로 전화를 하니 너무나 친절하게 놀라지마시고 아이는 잘 데리고 있으니 천천히 조심해서 오시라고 저를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직장에서 엉엉울며 차를 몰고 형곡지구대로 갔습니다.
웃는 얼굴로 어머니 너무 놀래셨다며 저를 달래주시고 지구대분들은 아이의 지문등록을 진행하셨습니다.
아이컨디션이 좋아서 같이 놀며 증명사진을 미리 찍어놓으신 배려도 함께요.
차분하게 아이놀라지 않게 질문을 해주셨다고 아이가 말을 해주네요.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 아이를 찾아주시고 2시간가까이 아이를 놀라지않게 옆에서 따뜻하게 지켜주신 경찰관여러분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손이 벌벌 떨리자만 아이를 찾게 해주신 형곡지구대에 감사인사를 빨리드려야 겠다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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