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전글에 등록해주신 이웃 주민 송병욱님에 이어
사건의 당사자의 가족으로 다시 한번더 감사의 인사 말씀 드립니다.
발생일자: 2020.10.18
주 소: 예천군 보문면 기곡리 540번지대 인근 야산
실 종 자 : 이xx / 82세(모친)
신고시간: 저녁 7시 50분경
신고내용: 주소지 인근 야산에 도토리 주으러 가셔서 저녁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 상황(이웃 주민께 연락을 받은 내용)
안녕하세요.
상기 사건 신고자(당시 실종자의 자녀) 송옥희라고 합니다.
사건이 있던 당시 서울에 있던 저와 큰오빠에게 평소 저희 모친을 여러모로 보살펴 주시던 시골 이웃 주민분께 연락을 받고
즉시 예천소방소에 신고를 하였으며, 최초 신고후 2시간 이내 모친을 찾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날인 토요일에 시골에 내려가서 그날의 사건 정황을 자세히 듣게 되었는데,
예천경찰서장(직접 현장 투입) 및 소방구조팀 이하 대략 40여명으로 2팀을 구성하여 수색 작업이 이루어져 긴박하고 신속하게
많은 어려움 끝에 고생고생 하셨음에도 말로만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밤 늦은 시간까지 자신의 위험까지 감수하며 구조에 힘쓰셨던 모든분들께
저희 가족 모두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옥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