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곡동에서 학원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원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께서 차량으로 직접 아이들을 데리러 오시는데 마치는 시간에 5분에서 길어야 10분 정도인데 학원앞이 복잡하다며 누군가 계속 신고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저번주 8월28일 금요일에는 사이렌을 울리고 경찰차가 출동을 해서 영문도 모르고 저희는 너무 놀랐습니다 아이들도 놀랐구요
10년동안 이 동네에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화가나서 형곡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화를 내며 한쪽말만 듣고 조치를 하신 것에 대해서 화를 많이 냈습니다 저랑 통화를 하신 분 성함도 여쭤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늦은 시간 바쁘실텐데 흥분한 제 말을 다 들어주시고
어떻게 조치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개선을 할 건지에 대해서 양쪽 입장에서 침착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흥분한 말을 차분하게 들어주시니 전화끝에는 제가 그분께 부끄럽고 죄송해지더라구요

40대지만 직접 경찰관 분들을 뵌 적이 없어서 경찰관 분들이 이렇게 굉장히 사명감이 있으시고 늦은 시간 피곤하고 짜증나실텐데도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주신 다는 것에 놀랐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시고 친절하기까지 하신 분들이 경찰관 분들이 라는것이 구미 시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다른분들도 이런점을 꼭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도 바쁘신데 신경 더 안쓰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함을 몰라서 전화번호 찍힌 것을 올립니다 010 8780 6042 형곡 지구대인 것 같습니다. 성함을 모르겠습니다.
국민 신문고에도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