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하는 물피도주였습니다.
신고를 하고 다음날, 아침 9시 사건이 현준근 경장님께 접수가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9:20즈음 경장님께서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하셨고, 블랙박스 영상을 받아볼 수 있겠냐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만나서 메모리카드를 드리는데, 메모리카드가 빠져있는 동안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본인이 가지고 계신 여분의 메모리카드를 빌려주셨습니다.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습니다 :)
혹시 영상자료에 가해차량 번호가 확인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메모리카드를 전해드린지 20분도 안되서 주위 씨씨티비를 확인하여 가해차주를 찾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고령의 차주를 대신해 보험접수도 도와주시고, 덕분에 저는 빠른 처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해차주와의 해결방안을 중간에서 잘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사건을 마무리 하고, 주위에 씨씨티비 확인이 가능한 장소를 알려주시면서 그 근처로 주차를 하라는 팁도 주셨습니다 ^^
너무 감사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