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8.3.(월) 사이버사기 신고 건으로 방문했던 사람입니다.
어제는 오전 중에 급히 출장 용무가 있어 부랴부랴 제 용건만 말하고 황급히 나온 것이 아닌가 죄송하단 생각과 함께 감사하단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리고 나온 것이 마음에 걸려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평생 처음 이런일을 당해서 주말 내내 뜬눈으로 지새고, 죄송스럽게도 업무개시와 함께 방문하였음에도 침착하게 사건 경위와 맥을 잘 짚어주시어 진술서를 잘 작성할 수 있었고, 터무니없는 질문에도 자세히 답변해주시어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성실하게 일해서 번 돈이 한순간에 없어지니 허한 마음이 계속들어 그날 운전은 어떻게 했는지 일은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저도 일을 하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칭찬민원을 받았을 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던 경험이 있어 너무나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더운 여름 고생하시고 나쁜 놈들 많이 잡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