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 모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입니다.
오늘 오후 고령군에 거주하시는 한 노인 분을 진료하였습니다. 수면제를 처방받고 떠나신 후 수면제 용량이 연령에 미루어 고용량이라 생각되어 연락하였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고 이미 약을 받아가셔서 난감하였습니다. 고민하다가 고령경찰서 민원실에 연락하여 사정을 말씀드리고 환자 분에게 연락하여주실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근무하시던 이민하 경감께서 흔쾌히 들어주시고 환자 분에게 연락해주셔서 내일 내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민하 경감님, 감사합니다. 맡은 일에 더욱 성실하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