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해 둔 제 차량을 누군가 충돌 후 도주한 교통사고를 접수하고자 서부지구대로 전화하였고,
기다리는 사이 주변에 CCTV도 확인되지 않아 괜히 번거롭게 하는거 아닌가 싶어 사고접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음에도
편안하게 신중히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상담해 주어 감사합니다.
또한 제가 CCTV가 없다고 자포자기 하던 차에 출동경찰관께서 바로 앞 아파트 앞동 1,2호 라인에 CCTV가 있다하여, 그 말을 듣고도 또한 그 통로에 살고 있음에도 도대체 어디에 CCTV 있단 말이지 하고 한참을 보니 사고장소를 비추고 있는 CCTV가 출입구 지붕 위로 숨겨져 있듯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신고자가 사고접수를 않으려는 마음과 CCTV가 없다고 단정지어 그냥 사무적으로만 대할 수 있었음에도 내일처럼 옆에서 친절히 신고대응을 해주셨고, 현장을 허투루 살피지 않고 꼼꼼하게 확인해 주셔 사고결과 여부에 관계없이 '경산에는 좋은 경찰관님이 근무하시는구나' 하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분들에게 말로만이 아닌 꼭 인센티브가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