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18일 문경에서 스쿠터에 뺑소니사고를 당했던 사람입니다.
타지에서 처음으로 문경에 간 날 안좋은 일이 일어나 여행 첫 시작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번호판도 없는 작은 스쿠터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막막하였고 그래서 거의 포기한 상태로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
근데 얼마전 다행히도 스쿠터 주인을 찾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미 한달도 더 지난 일이었고 골목에서 번호판도 없는 스쿠터랑 일어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신경써서 찾아주신것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나쁘게 기억될 뻔한 문경에서의 여행을 좋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이 제 사고를 해결해주신 경찰분들께 꼭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