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좋아하는 아니 경찰에 너무나 빠져있는 5살된 ㅇㅇ이는
지나가는 순찰차나 경찰관을 보면 숨이 멎을 듯이 설레고 좋아하며
일상생활이 경찰과 관련된 생활이랍니다.
집에서는 늘 경찰복(어린이용)을 입고 있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경찰관 모자를 쓰며(대머리된다는 협박도 아랑곳하지 않음)
경찰상징의 새를(짹짹이라 부름) 어른들께 그려 달래서
색칠하고 잘라 자기 가방, 차(어린이용) 등에 붙이고 다니며
수시로 경찰박물관을 다닌답니다.
경찰관 아저씨께 선물을 받는 것이 꿈인 ㅇㅇ이의 사정을 전해들은 문경경찰서 정ㅇㅇ경위께서
서장님의 편지와 직원들께서 모아주신 기념품 선물은 ㅇㅇ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입니다.
며칠전 ㅇㅇ이 엄마가 아이가 놀고 있는 사진을 보내왔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