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북상주시에서 원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룸을 운영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좋은일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일도 종종 있습니다.

제작년 중순즈음 제 원룸의 한 세입자는 머리에 쓰레기더미를 집주인인 제가 던져서 맞았다,
월세를 내지못하겠다 부터 시작하여 면전에서 온갖 입에담지 못할 욕설을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경찰서에 신고를 하였고, 이때 전병훈 형사님께서 현장을 확인하고자 오셨습니다.

그때 형사님은 집에 설치되어 있던 CCTV확인, 다른세입자들의 증언확보, 욕설에 대한 행동에 따르는
처분등을 설명해주시면서 세입자와 저의 중재는 물론이고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여
자칫 큰일로 번질 수 있었던 일을 조기에 세입자와 저 상호 좋은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최근 교통사고문제로 다시 상주경찰서를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 우연히 전병훈 형사님을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형사라는 업무는 항상 스트레스에 쌓여 인상을 쓰고 있을거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정말 그 누구보다 밝은모습으로 친절하게 저를 기억하고 인사해 주셨습니다.

전병훈 형사님과의 오랜만의 재회에서 경찰서라는 곳의 차가운 이미지는 눈녹듯 사라지고
정말 국민을 위하여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경찰관이 있다는 생각에 든든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