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국민마당 > 칭찬우편함

칭찬우편함 

정말 친절하고 마음이 따뜻한 경찰관이 계셔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임**  

조회 : 519 

작성일 : 2022-08-31 21:06:04 

안녕하십니까?
항상 국민을 위한 치안 유지와 불철주야 안전을 위해 희생하시는 모든 경찰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 하며,
오늘 제가 경험하고, 또한 감동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어제, 제가 근무하고 있는 포항시 신광면 인근 68번 국도 만석리에 있는 반석교회 건너편 도로에서
전기 가설 공사 차량으로 보이는 1톤 트럭의 적재함 뒤편에 공사를 위해 필요한 장비 하나가 도로 위로 떨어져
분실하는 장면을 우연하게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차량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와, 그리고 해당 장비를 분실하고도
인지를 못하고 지나쳐버린 공사 관계자께 잃어버린 장비를 다시 돌려주고 싶은 목적으로 오늘 하루 종일 수소문하고
찾아도 보았지만, 결국엔 못 찾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에 혹시나 하는 심정에 민원실로 부득이하게 늦은 퇴근 시간에 임박하여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의 민원을 응대해주셨던 담당자는 민원실 교통 관리계에 근무 중인 오애은 경장님으로 알고있는데,
정확하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늦은 퇴근 시간에 개념 없이 민원으로 연락을 드린 것은 저도 생각하기에 너무 죄송한 마음이 컷 지만
오늘 하루 종일 저 분실물을 찾아주겠다는 일념으로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해서 저도 모르게 불찰을 드리게 되어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민원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1. 분실물을 습득했고, 처리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 분실한 분께 전달이 가능한지 여부
2. 도로 안내 표지에 방범용CCTV 관리 경찰서의 연락처가 기재되어있었지만 없는 번호라 혹시 해당 부서와의 통화 가능 여부
3. 방범용 CCTV 열람 가능 방법과 절차(물론 제가 직접 볼 수 없으니 관계 부서를 뜻함)

사실 처음에 통화 받으실 때는 오늘 하루도 업무로 고생하셔서 그런지 다소 피곤함이 많이 묻어 나며 수화기 넘어 까지
그 피로함이 조금 느껴지긴 했으나, ^^; 어느새 프로의 모습으로 바뀌시더니 저의 민원에 적극적으로 응대를 해주시며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친절함과 함께 저와 통화 중에도 이것저것 확인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보통 퇴근 시간 연락을 받게 되시면 퇴근으로 내일 다시 연락 달라고 하는게 사실 현실적인 부분이고,
많은 기관이나 민원을 처리하는 부서에서 현재도 자주 보이는 조리 돌림(아, 제 업무가 아니라서 그건 00 부서에 거기 전화하면 또 다른 부서로 전화 연결을 돌리는 경우)을 경험하고 느낀 당사자로써 오늘 제 민원을 받아주시고 들어주신 오애은 경장님께 느끼는 생각은
"아, 이분은 프로 이상이시구나.." 그 진심이 담긴 상담과 민원 해결을 위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노력 하시는 그 모습이 선하여
너무 큰 감격과 감명을 받았습니다.

1번 민원에 대해서는 정확한 처리 과정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A,B경우로 답변 주시며 어떤 방법이 더 나을지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을 해주셨으며, 그 와중 CCTV관리는 시에서 하는 부분도 있는데 정확한 근거와 규정을 직접 찾아서 설명해주시며 해결 방법에 대해 200%만족한 답변을 받게 되었습니다.
2번 민원은 직접 삭제된 전화번호를 주변 동료들께 수소문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시는 진심이 느껴졌고, 결과적으로 3번과
연계하여 분실물을 찾아주는 부서로 연계까지 해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통화 시간도 제법 길었고, 또한 저도 죄송하여 지금 퇴근 시간인데 내일 확인해주셔도 되니, 천천히 부탁 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사실 별 기대 없이 전화를 종료하였으나.. 6시가 넘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시 제게 연락을 주시면서
해당 부서의 담당자가 직접 제게 내일 연락을 주기로 인계 하셨다는 말씀에 바로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퇴근 시간, 누구나 중요한 시간이고 해당 시간에 민원 응대는 누구라도 싫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애은 경장님이 민원인에게 보였던 진심과 열정이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남달라 보였으며, 개인의 시간보다 민원인의
민원 업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던 모습이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아서 지금 저는 퇴근 이후 씻지도 않고 바로 PC를 켜서
현재의 글을 작성 중에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감동과 감사는 다른게 아닙니다.
얼마나 제 말에 귀 기울여주고 관심을 가져주며 해결을 위해 노력을 보인다는 부분으로 저는 판단이 되는데
비록 사소한 부분으로 생각 하실 수 있겠지만 오늘 저는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며 삼위일체가 모두 완벽하게 갖추신 좋은
경찰관을 만나 이렇게 따뜻한 배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런 분들 덕분에 두발 편히 발 뻗고 잘 수 있어서 다시금 감사드리고,
제가 이렇게 글을 작성하는 이유도 사실 민원인의 진심이 담긴 내용을 한번 봐주셔서
친절 직원에 대해 적절한 격려와 함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묵묵히 성실하게 임무 수행하는 분들을 다시 한번
살펴 주십사 하는게 저의 마음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본인의 직무에 적극적인 업무 성실도와 함께 진심 가득한 친절함으로 경찰관의 품위를 충분히 향상 시켰다고 느끼며 덕분에 경찰관 전체의 좋은 이미지로 믿음과 신뢰를 다시 한번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지역에 이런 좋은 경찰관 분들이 계셔서 너무나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모든 경찰 관계 직원분들 화이팅 하시고, 건강 챙기시면서 첫째도, 둘째도 안전한 근무 부탁 드립니다.

저의 진심을 담아 앞으로도 오애은 경장님의 건승과 승승장구를 기원 드리며,
근무지에서도 가정에서도 항상 좋은 일들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36759,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검무로 77 (갈전리 1188) / 경찰민원콜센터 : 182 (유료)
Copyright ⓒ Gyeongbuk Provincial Poli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