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저녁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버지가 치매가 있으신데 어머니 일하러 가신 사이 집을 나가셨다가 길을 잃으셨고,
연락도 잘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쩌다 통화가 되어도 위치를 말씀하시지 못하셨습니다.
저는 타지역 생활을 하기에 어머니 혼자서 계속 어찌할 바 모르시다 문덕 파출소로 가서 도움을 청하셨습니다.
아버지랑 30분이 넘도록 전화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문덕 파출소 모든 경찰관 분들이 아버지를 찾는 일에 적극적으로 알아봐 주시고 도와주셨다고 합니다.
아버지 위치를 파악하고서 인근 파출소에 협조 요청하여 아버지를 모시도록 한 뒤 어머니가 그 지역 파출소로 택시 타고 가려고 하시는데
그쪽으로 퇴근하는 분이 계시다며 퇴근길에 차까지 태워주시면서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해주셨다고 합니다.
무사히 아버지랑 같이 돌아오시고서 어머니가 문덕 경찰관 분들이 어찌나 친절한지 너무나 감사하다고 저랑 통화하시면서 몇 번이나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어머니가 아버지 때문에 많이 지쳐계셨는데 너무 친절하고 감동받았다면서 잊을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